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기문란, 헌법파괴 행위 책임져야" ... 29일 제주시청서 정당연설회

정의당 제주도당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불러온 국기문란과 헌법파괴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국민들 사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은 박 대통령에게 통치권을 더 이상 맡겨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의당 제주도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권한도 없는 민간인 최순실에게 내맡겼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최순실은 국가기밀 등 외교안보를 포함,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대통령 통치권에 개입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비선실세가 정권을 수렴청정, 대리통치한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 전례는 어떤 정권에서도 없던 일이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70년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국기 문란이며 헌법파괴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 너무도 힘든 고통과 분노의 시간을 감내해야 했다.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굴욕적 위안부 합의, 사드배치, 국가폭력에 의한 백남기 농민의 죽음 등 무능과 횡포가 끝도 없이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유린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민의 분노와 모욕감 앞에서 책임을 모면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정당성을 가질 수 없으며 더 큰 민심의 분노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박근혜-최순실의 국기문란과 헌법파괴 행위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행동에 주저 없이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정당연설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