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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주년 람정제주개발 "5000명 채용, 도민 80% 고용"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람정제주개발(람정)이 지난 25일로 창립 3주년을 맞았다. 내년에 신화월드를 개장, 세계적인 복합리조트사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람정은 내년 2월과 4월 개장에 대비한 대규모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5000명. 제주에서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13년 람정제주개발이 설립되면서 제주신화월드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모두 7억6100만달러(8600억원)의 직접투자가 이뤄지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람정은 모두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는 A지구와 R지구 1차 공사가 발주돼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시설, 쇼핑시설, 콘도 등을 1차로 개장한다.

 

특히 제주도가 제주신화월드의 허가조건으로 제시한 전체 고용인원 80% 이상을 도민으로 채용하는 계획과 지역건설 업체 50% 이상 의무참여 등도 가시화 되고 있다. 제주도가 이를 다른 투자사업에도 적용하기로 하면서 신화역사공원 프로젝트는 대규모 투자기업의 모범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본궤도에 올랐다. 제주도내 고용시장도 질적·양적인 측면 모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가 개장될 경우 필요로 하는 직종·직무군만 마케팅, 판촉, 홍보, 인사, 교육, 재무, 회계, 감사, 법무, 호텔서비스·운영, 테마·워터파크 운영, 마이스 운영, 카지노 서비스·운영, 구매, 전산, 시설관리 등으로 약 5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람정은 우선 내년 2월과 4월에 개장에 대비, 대규모 공채를 한다는 방침이다.

 

람정은 핵심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있는 중이다. 올 1학기에 런칭된 ‘람정 트랙’은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총 고용인원의 80%를 제주도민으로 고용하는 계획에 따라 ‘도·JDC·람정·대학’간 공동협력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에는 도내 5개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람정 고교클래스’도 도내 특성화고교와 협약을 맺고 9월부터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이들 람정트랙과 람정고교클래스 이수생들에게는 내년 공채 채용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람정은 이미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람정과 제주도, 한국산업인력공단, JDC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는 제주 청년 인재 57명이 선발됐다.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에 취업중으로 이들은 귀국후 초급간부로 채용될 예정이다.

 

1차 연수단에 이어 2차 연수단 37명도 지난 7월에 싱가포르에서 연수중이며 3차(대학생 23명)와 4차(특성화고 10명) 해외연수생 선발도 예정돼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홍콩 란딩인터내셔널로 란딩그룹 앙지혜(仰智慧) 회장이 제주를 방문했다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 등을 보고 직접 투자를 결정하면서 설립됐다.

 

앙 회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제주도민과 함께 상생하며 제주도의 법과 질서 준수 원칙을 제시했다.

 

앙 회장은 "그룹차원의 최대 프로젝트로 신화역사공원 사업을 구상하게 된 것은 제주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리조트 건설과 성공적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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