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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韓商) "청년 실업난 해소에 앞장" ... 원 지사 "제주서 정례화 구상"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모이는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약 50개국에서 활약하는 총 30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 214개의 기업과 259개의 기업 전시부스가 설치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별·지역별 '밍글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한상대회 참가자들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를 지역·산업·특별 세션으로 세분화해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간의 정보 교류와 참가자 간 네트워크 구축에 무게를 뒀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해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오준호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이강환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관장 등 국내 유명 기업인과 학자 등이 한상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둘째날인 28일 열리는 한상 창조 콘퍼런스에서 정용진 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 본질에 집중하라'는 주제로, 권 부회장은 '글로벌 1등 기업을 만드는 9가지 사상'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모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탠다.

 

주요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를 통해 한상들이 국내 청년 실업난 해소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과 한상 기업인이 함께하는 인턴 채용 프로그램이다.

 

공개 오디션 형식이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청년들이 한상들 앞에서 자신의 강점과 비전, 계획 등을 300초 분량으로 발표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거쳐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총 23개국 49개 한상 기업이 참여해 110명을 채용하며 현재 600여명의 신청자가 이력서를 냈다. 지난해에는 50여 명의 서류 통과자 중 22명의 인턴을 최종 선발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글로벌 한민족 신성장 동력을 위한 ‘한상네트워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재외동포재단이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보금자리를 갖추게 되는데 제주에서 정례적으로 한상대회를 열 구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영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민족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신하면서 "한상들이 모은 장학금을 제주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것을 계기로 한상들이 모국에 사회 환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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