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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제주특별법 제정에 반대하며 분신한 양용찬 열사의 25주기를 맞아 공동행사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양용찬 열사 25주기 공동행사위원회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행사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양용찬 열사의 희생은 제주도개발특별법을 저지하려 했던 제주사람들에게 영원한 불꽃이 됐다"며 "하지만 25년이 지났는데 열사의 외침에 대한 반성은 커녕 위정자들은 종합개발계획을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자화자찬해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 제주는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는 한계에 와 있다"며 "오폐수 처리문제, 교통정체 등 한계치에 달했다. 그럼에도 위정자는 제2공항 건설, 신항만 건설 등 개발로 도민들의 피해를 무시하며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난개발 등으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의 30%가 훼손됐다. 해안 경관과 생태계도 망가지고 있다"며 "농민들은 빚더미에 쌓이고, 농지는 주거시설과 숙박시설 등으로 전용되고 있다. 제주 농산물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양용찬 열사 25주기를 맞아 제주 도민 모두가 처한 상황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꿈꾸던 제주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32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4·3연구소 ▲4·3도민연대 ▲곶자왈사람들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놀이패한라산 ▲민주수호제주연대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여성회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제주DPI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제주지역본부 ▲제주경실련 ▲제주민권연대 ▲제주민예총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회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통일청년회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참교육제주학부모회 ▲제주평화나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 ▲노동당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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