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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기 의정 혁신계획 ... "도정.교육청과도 소통과 협력"

 

제주도의회가 입법정책관을 개방형 직위로 선발하는 등 인사권 독립에 나선다. 도정 및 도교육청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의회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도민서비스도 강화한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25일 오전 의회기자실에서 '소통.창조.공감 의회'를 구현하고 이를 위해 의장 직속의 미래기획위원회 설치 및 의회 인사권 독립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담은 '10대 후반기 의정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의정체감도를 높이는 공감의정, 배려와 협력하는 소통의정, 특별자치를 선도하는 창조의정이라는 3대 분야별로 9개 전략과제, 30개 세부과제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

 

단기과제는 6개월 이내, 중·장기과제는 2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를 제시하고, 정기적인 성과점검과 보완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정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과제인 ‘의정체감도를 높이는 공감의정’을 위한 실천과제로는 도민 정책제안 및 조례공모 시스템 구축, 도민 정책제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도민의 의정참여를 확대, 정책자료센터 기능 확대, 의회 ‘열린 문화마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의회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충전대기시간을 활용, 의정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회 SNS 신규 페이지 개설, 인터넷신문 서비스제공 등 온라인 홍보 강화, 명예기자제도 도입 등을 통해 수요자를 고려한 쌍방향 의정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배려와 협력하는 소통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의정 아카데미’를 계층별, 연령별로 운영한다. 제주포럼에 ‘의회세션’ 마련, 인사, 입법 등 전국 지방의회 담당관 워크숍을 열어 의원간 국제교류 확대 등 국내외 지방의회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정뿐만 아니라 도교육청과도 정례적으로 간담회도 실시, 발전적 협력관계를 가져나갈 계획이다.

 

‘특별자치를 선도하는 창조의정’을 위해 의장 직속으로 ‘미래기획 혁신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도정 정책현안에 대한 정책자문을 맡도록 했다.

 

의회의 주요기능인 입법과 예산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과 입법정책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인사권 독립을 강화하고, 속기직렬에 대한 정원조정 등을 추진한다.

 

또 전국 시·도 의회중 제주에만 있는 정책자문위원에 대한 배치기준을 정비, 적극적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정책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교통, 보건 등 특정분야에 대한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채용을 통해 의회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신관홍 의장은 “10대 후반기 의정혁신계획 수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세부과제별 추진계획을 9월 중순까지 별도로 수립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과제는 내년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무관급으로 구성된 ‘의정혁신 T/F’를 통해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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