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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주말부터 더위 주춤 … 라니냐 현상 가을 덥고 겨울 빨리 온다"

 

올 가을 1개의 태풍이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관측이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16 가을철(9~11월) 전망’에 따르면 올 가을철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예상 태풍 수는 8~12개. 평년 10.8개에 비해 많다.

 

이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수는 약 1개로 평년(0.8개) 수준이다.

 

태풍의 진로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주로 일본 남동부지역으로 향하겠다. 그러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통로가 만들어지면 태풍의 진로가 우리나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철에는 7월 3일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네파탁’을 시작으로 이달 22일 현재까지 11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태풍이 없는 여름은 2013년 이후 3년만이다.

 

기상청은 또 “올 가을은 전반적으로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며 “라니냐 현상이 나타나면서 덥겠고 겨울 추위가 빨리 찾아오겠다”고 예상했다.

 

9월과 10월 제주는 평년(9월:23.5℃/10월:18.8℃)기온보다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9월:209.1㎜/10월:81㎜)은 비슷할 전망이다.

 

11월에는 평년 기온(13.5℃)보다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66.7㎜)보다 적겠다.

 

한편 올 여름 제주도의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8월 21일 기준)는 각각 7일과 34.5일. 평년 기록인 4.2일, 24.2일보다 많았으며 각각 역대 9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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