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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특별상영회, 13~14일 '이어도'.'눈꺼풀' 상영 … 토크 자리도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제주 출신 오멸 감독이 제주도민들에게 신작을 공개한다. 일반 개봉에 앞서 우선 제주도민들에게 평가받겠다는 자리다.

 

도서출판 각은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소리 사운드스페이스와 도서출판 각 북카페에서 '오멸 감독 영화 특별상영회'를 갖는다.

 

이번 상영되는 영화는 제주4·3을 소재로 한 '이어도(2011)'와 지난해 제작된 '눈꺼풀(2015)'이다. 두 작품 모두 정식개봉이 된 적이 없다.

 

'이어도'는 오멸 감독이 '지슬'을 제작하기 전 먼저 제주4·3을 다뤘던 작품이다. 물질을 하며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어린 엄마 '영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눈꺼풀'은 미륵도라는 섬에서 자급자족을 하며 도인 같은 삶을 사는 노인의 일상을 독창적인 미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멸 감독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이어도'와 '눈꺼풀'의 극장 개봉 전 먼저 제주도민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그동안의 작업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3일에는 '이어도', 14일에는 '눈커풀'이 각각 두 차례씩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오멸 감독과 이용철 영화평론가이 참석, 관객과의 만남 시간도 갖는다.

 

오멸 감독은 '지슬'로 미국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프랑스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32회 이스탄불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등 해외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거머쥔 인물이다.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까지 받았다.

 

영화는 장소 관계로 선착순 50명에 한정해 관람할 수 있다.  행사전날인 12일까지 미리 예약해야만 한다. 관람은 17세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는 도서출판 각(064-725-4410)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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