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항공기의 바퀴가 터져 일부 활주로가 마비됐다.
29일 오전 11시57분쯤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18편이 착륙 후 바퀴가 터졌다.
항공기에는 일본 나리타에서 온 승객 178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부상없이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해 사고 시각 이후부터 활주로의 한 곳이 폐쇄됐다. 일부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