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주도립미술관장직을 두고 경쟁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현 김연숙 제주도립미술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18~22일 차기 관장직 공모를 벌인 결과 남성 6명과 여성 5명, 모두 11명이 관장직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립미술관장은 4급에 해당되는 개방형 직위다.
도는 다음달 초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공모자들을 상대로 면접 시험을 실시한다. 적격성 판단 후 임용 후보자 2~3인을 선정, 인사위원회에 통보한다.
인사위원회는 이들 중 우선 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 도지사는 후보자 중 1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