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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공무직 임금이 3.4% 오른다. 수당도 직종별로 1만원에서 최대 5만3000원 인상된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11시30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무직노동조합과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 김일순 총무과장, 홍정혁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장과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공무직노조는 지난 2월부터 1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6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교섭결렬이 선언됐다.

 

공무직노조는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고. 3차례 조정과정에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타협안을 찾아 임단협이 타결됐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기본급 3.4% 인상에 직종별로 최소 1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수당을 인상키로 했다.

 

환경미화 수당은 제주시미화원 1만9000원, 서귀포시미화원 6000원이 인상되고, 장기근속수당으로 근속년수×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유급휴가를 연 3일에서 6일로 확대하고. 취업규칙상 징계 규정을 단체협약에 포함하는 한편 기존 경조휴가에 장기재직휴가 등이 신설됐다.

 

원희룡 지사는 "직원들이 일터를 통해 누리는 보람과 행복을 보장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정의 중요한 책임중 하나"라며 "예산과 법률 등 현실적인 제약은 있지만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가 더욱 소통하고, 호흡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 1044명,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238명, 제주도제주시청노동조합(환경미화원) 155명, 서귀포시청환경미화원노동조합 105명, 전국자동차노조연맹제주시공영버스지부 22명 등이 공무직을 둔 노조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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