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장맛비는 2일 오전에 차차 그칠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부터 2일 자정까지 산간지역에는 30~80㎜, 이외지역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겠으며 북부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돌풍이 불겠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2~4m로 파고가 높게 일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남쪽 해안지역은 3일까지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1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산간·북부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