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실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고 자평했다. 30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1층 고객지원실에서 연 기자회견 자리에서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의 삶과 교실에 희망을 만든 의미 있는 2년이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덧붙이고 지시하는 행정이 아닌 ‘덜어내고 지원하는 행정’을 펼치며, 교육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교사와 아이가 사랑으로 눈을 맞추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실이 서서히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실을 지원한 결과 수능과 청렴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결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소아 정신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해 ‘학생건강증진센터’의 문을 열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학업 중단율과 학생 관심군 비율,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비만율과 저체력(4·5등급) 학생도 전년에 비해 떨어졌다"며 "학생 행복 지수는 2014년 65.2%에서 2015년 71.1%로 나타나 약 6%P 늘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제1공약인 ‘고교체제 개편’을 충실히 추진하고 있고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해 2019학년도부터 내신 100%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새로운 고입전형을 실시한다"며 "의무교육인 중학교 교육과정의 본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알파고 현상’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며 "궁극적인 교육의 방향성은 인공지능과 차별되는 인간 고유의 본성을 키우는 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예술적 감수성’과 ‘질문하는 능력’이 대표적"이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자발성과 주체성, 상상력을 키우는 ‘질문이 있는 교실’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중심 시스템’을 충실히 추진하며, 교사가 아이 한 명의 질문에 집중하는 교실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