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30일자로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에 고창수 부장(51)을 임명했다.
신임 고창수 지점장은 서울 성동구 출신으로 배명고와 경희대를 나와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종합통제센터, 하노이지점 여객운송담당,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국내여객운송팀장을 거쳐 2012년부터 프랑크푸르트 공항지점장을 역임했다.
고 지점장은 " 2011년 부터 1년 간 제주공항에서 근무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민들의 후덕한 인심에 깊은 감명을 받은 바 있다"며 "제주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 증진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는 물론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둬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임 유춘호 지점장은 상무로 승진하면서 고객서비스부 담당 임원으로 전근 발령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