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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산 감귤 유통 마무리 ... 수확철 품질저하 겹쳐 수입 10% 하락

 

감귤의 본고장 제주도가 지난해 감귤을 생산해 벌어들인 총수입이 6000억원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63만5000t의 감귤이 생산처리돼 조수입은 직전 연도에 비해 10%(685억원)가 준 60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산 감귤은 노지감귤 수확시기인 10월 말부터 지속된 비 날씨와 올 연초 한파에 따른 피해 등으로 품질이 저하됐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조수입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감귤 조수입은 2010년 6685억원, 2011년 7641억원, 2012년 8011억원, 2013년 9014억원으로 꾸준하게 상승, 1조원 시대를 내다봤다.

 

지난해 감귤은 노지 51만9000t(82%), 하우스감귤 2만1000t(3%), 월동온주 2만8000t(4%), 한라봉 등 만감류 6만7000t(11%)이 생산돼 처리됐다.

 

그 직전인 2014년 68만9000t에 비해 6만3000t(9%)이 감소했고, 지난 2012∼2014년산 평균생산량 67만9000t에 비해 4만4000t(6%)이 준 물량이다.

 

조수입은 노지온주 2924억원(49%), 하우스감귤 630억원(10%), 월동온주 480억원(8%), 한라봉 등 만감류가 1988억원(33%) 등으로 집계됐다.

 

윤창완 제주도 감귤특작과장은 "지난해산 감귤유통 마무리 시점에서 지난해 기상상황, 시장여건 악화 등으로 유통처리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감귤농가, 생산자 단체 등 감귤산업 종사자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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