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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자, '문화예술 전문 공공 수장고'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이다.

 

제주도에따르면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제주현대미술관,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제주추사관 등 공립미술관 6개소의 전체 수장고 면적은 855㎡다. 현재 2672점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열리는 제주도미술대전 수상작품 및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미술작품 구입 등으로 향후 2년 이내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미술작품 보관에 따른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문화예술 진흥 등을 위해 지난 4월 수장고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주, 문화예술의 보고가 되다’라는 주제의 티에스에이건축사 사무소(건축사 김태성)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될 공공수장고에는 작품 수복실, 작품 훈증 공간 등이 들어선다. 수장고는 도내 공립미술관 전체 작품 관련 자료에 대한 DB 구축과 전국 공립미술관과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수장고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화지구에 연면적 170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다.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10월에 착공, 내년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수장고가 건립되면 수장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소장품 교육 체험 공간 등 지역 미술문화의 허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내 예술가들의 작품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 공간을 임대차 수장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지역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립미술관의 수장환경 개선으로 지역 미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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