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희망·내일 키움통장 2차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대상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자다.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Ⅰ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월 101만3000원 이상인 가구(4인가족 기준)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최고 56만원까지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근로소득이 월 131만7000원이상(60%)인 가구(4인가족 기준)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매월 10만원을 매칭하여 지원한다.
만기 시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및 자녀교육·훈련을 비롯,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관련 증빙서류를 관련기관에 6개월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서귀포시에는 5월 현재 희망키움통장(Ⅰ)99명, 희망키움통장(Ⅱ) 165명, 내일키움통장 40명 등 총 304명이 가입했다.
희망키움통장지원 사업은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다. 본인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