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시간과 장소를 예측을 할 수 없고‘나 자신 재난사고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대처능력을 길러야한다.
제9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오는 6월 3일과 4일 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주변일대에서‘보고, 배우고, 체험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화재, 교통사고, 보건위생, 폭설, 지진, 태풍, 해일 등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재난에 즉각 대응토록 보다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지도할 예정으로 있어 도민들이 많은 동참을 바라고 있다.
제주도가주최하고 제주도 교육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안전관련 48개기관․ 단체가 재해발생과정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63개의 프로그램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준비돼 있다.
항공안전체험, 선박안전체험, 보건안전체험, 자살예방체험, 미래소방관직업체험, 119소방동요대회, 응급처치 경연(제주항공매직 쇼, 단체경연)등 안전에 대한 지식을 터득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대형사고 세월호 침몰, 마우나 리조트 붕괴, 부산 부전동 노래방 화재사고 발생 시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된 것은 안전교육을 소홀히 하고 안전체험을 한 경험이 없어 대처를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안전 불감증에 매몰된 것이 대형사고 발생시 즉각 반응 하지 못하고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능률협회가 2015년 제주도민안전의식 조사에 따르면 안전’하다고 느낀 응답자는 12%뿐이고 안전교육 받은 자는 27%로 나타나 안전사고 대처능력 배양과 안전의식제고를 위해 범도민 안전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참여를 바란다.
제9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행사는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기본 응급처치방법은 물론 소방시설의 작동원리,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등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 다양하게 발생하는 재난에 즉각 반응하고 대처하도록 지도하게 된다.
제주도는 ‘2016년 올해를 안전제주의 해’로 정하고 뜻밖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도민모두가 대비하는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동참을 바라고 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어떤 위험 속에서도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실전대응능력을 길러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안전문화 확산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제9회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불안전한 상태나 불안전한 행동의 전이를 차단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 많은 도민들이 참여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