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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14일부터 ‘동화와 일러스트레이션’ 특별전시회

 

동화책 속의 그림, 상상속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펼쳐진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올해 첫 전시로 오는 14일부터 4월1일까지 ‘동화와 일러스트레이션, 꿈과 상상의 세계로’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국립춘천박물관과 CJ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25개국 작가가 보내온 꿈꾸는 그림책나라’의 순회전시다. 제주가 첫 전시지역이다.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삽화)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려진 그림이다. 그 효시는 고대 이집트까지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깊다.

 

 

이번에 전시회는 일러스트레이션은 국내 최대 그림책축제인 ‘CJ그림책 축제’에서 선정된 25개국 51명의 작가의 작품 140여 점이 전시된다.

 

꿈과 환상, 모험과 여행, 만남과 사랑, 일상과 휴식 등 4개 섹션별로 나눠 전시가 이뤄진다.

 

우화와, 전설, 민담 등을 수채화와 유화, 필라드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의 그림책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중에는 ‘2011년 볼로냐국제어린이축제도서전’에서 라기치상을 수상흔 그림동화인 ‘마음의 집’, ‘거짓말 같은 이야기’책도 볼 수 있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 워크숍 ‘상상 더하기-풍덩 그림 속으로, 입체 속으로’와 전시 설명프로그램 ‘꿈꾸는 박물관 탐험대’가 운영된다.

 

또한, OHP필름에 일러스트 표현하기는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그림 표현에 자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워크숍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 만들기 표현에 자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16일가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꿈꾸는 박물관 탐험대’는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인터넷으로 진행되고 접수기간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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