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묻지마 살인'으로 공중화장실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제주지역 공공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된다.
제주도는 공공화장실에서의 범죄 예방 및 각종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안심 비상벨’을 시범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 비상벨’은 벨을 누르면 112센터와 자동 연결,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7월 제주시 탑동 일대 공공화장실에 우선 설치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