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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유영집씨, 토벌작전 실린 사진집 등 유품 4·3평화재단 기증

 

 

4·3 당시 제주에 주둔했던 육군 제2연대 토벌작전 등이 담긴 사진집이 4·3평화재단 품에 안겼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유영집씨가 부친 유품인 육군 2연대 사진집을 비롯해 공훈으로 수여받은 한미연합기장을 기증했다. 유씨의 부친은 4·3 당시 육군 2연대 소속으로 제주에서 근무했다.

 

유씨는 “당시 무력 충돌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 양민들의 희생됐기에 육군 2연대 군인으로 근무하셨던 부친을 대신해 반성과 사죄의 의미로 유품을 기증한다”면서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역사적 사료로 활용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부제로 ‘2연대 제주도 주둔기’가 달린 사진집은 연대 구성, 토벌작전, 주요 포로자, 제주 풍광, 군인 명단 등이 실려 있다.

 

재단은 4·3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재단은 오는 28일 유씨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연대는 4·3이 한창이던 1948년 12월 말 9연대에서 교체, 제주에 주둔하며 강경진압에 나섰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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