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공동개발자 등 농가 5명 참여 영농조합 구성 … ‘백년지향’ 상표 등록

 

 

한라봉 변이가지를 활용해 개발된 신품종 '써니트' 재배농가들이 공동체를 꾸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써니트 품종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영농조합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합명은 '써니트 영농조합(대표 박성길)'이다.

 

‘써니트’는 2007년 농업인이 부지화(한라봉) M16A 돌연변이 가지를 농업기술원에 신고, 농업기술원에서 2012년까지 과실 및 생육특성 조사과정을 거쳐 등록된 국내 육성 감귤 품종이다.

 

‘써니트’는 돌연변이 신고 농가 의견인  ‘Sun eat(태양을 먹는다)’의 연음을 반영해 지어졌다. 품종 특징은 검붉은색으로 착색이 진행돼 껍질은 붉은색을 띈다. 한라봉보다 숙기가 10여일 빠르다.

 

조합에는 '써니트' 공동개발자인 현성익씨 등 농가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4월과 5월에 수확하는 '남진해' 품종도 재배하는 등 다양한 소득원을 확보하고 있다.

 

조합원이 올해 예상하고 있는 생산물량은 써니트 9톤, 남진해 5톤 등 14톤이다.

 

 

 

지난해산 써니트는 평균 당도 13.4 브릭스, 산 함량 0.92%였다. ㎏당 평균 7000원을 받고 최근 출하를 완료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써니트를 '백년지향', 남진해는 '사백일향'이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백년지향은 ‘백세까지 장수하자’는 의미이고, 사백일향은 꽃이 핀 후 수확 시까지 생육기간이 400일 동안 자라 맛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농업기술원은 써니트와 남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조기 정착을 위해 전문 연구, 현장 기술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