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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제5별관(옛 한국은행제주본부 건물) 재건축을 포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4일 '공공건축물 민·관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된 제5별관 개발사업 추진 포기 의사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협소한 사무공간·각 부서 분산 배치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제5별관을 통합청사로 건립할 계획이었다.

 

시는 제5별관이 민·관복합개발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되자 후속 조치로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국토교통부·LH와 현장 확인 및 2차례 실무협의를 거쳤다.

 

그러나 위탁사업자인 LH가 약 1300억원으로 추산되는 5별관 재건축 비용을 일정기간 동안 원금·이자를 분할 상환하도록 요구하면서 난항을 겪어 왔다

 

강도훈 총무과장은 "건물 준공 후 사업수익을 지자체에 귀속시키는 대신 각종 용역비 및 공사비 등 개발비용 뿐 아니라 매년 30억~40억원의 이자와 개발보수비 40억~50억원을 LH에 상환해야 하고, 국고 지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사업 포기 이유를 밝혔다.

 

강 과장은 “앞으로 통합청사 건립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며 "청사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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