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수습 선발시험에서 제주지역 응시자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4일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10명(행정 57명, 기술 53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를 통해 공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경기·경북 각 10명, 대구·경남 각 8명, 인천·강원·충북·충남·전북 각 7명이다.
또한 대전 5명, 광주·울산 각 4명, 전남 4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56명(50.9%), 남성 54명(49.15)다. 평균연령은 25.4세로 지난해 24.8세보다 높아졌다.
합격자들은 내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수습근무를 거친 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 선발 제도는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각 대학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 중 총장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특정 시·도에서 선발인원의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지역균형 선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