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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서 고배 … 결선투표서 운동권 출신 '3선' 우상호 의원 선출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제20대 국회 제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이상민·우상호·노웅래·민병두·우원식 의원 등 6명이 나섰다.강 의원과 이 의원은 4선이고, 나머지 4명은 3선이다.

 

더민주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이어 오후 3시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에는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123명 중 121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우원식 의원 40표, 우상호 의원 36표, 민병두 의원 16표, 이상민 의원 12표, 노웅래 의원 9표, 강창일 의원 8표를 얻었다.

 

개표 결과 재석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자 당규에 따라 다득표자인 우상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간 결선 투표가 치러졌다.

 

결선 투표 결과 우상호 의원이 63표를 득표,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따돌리며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81학번인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54)는 당내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대표주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 출신이다. '6월 항쟁' 시위 과정에서 숨진 대학 후배 이한열씨를 위한 서울시청 앞 대규모 장례식의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우리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불어민주당이 변화했다고 하는 그러한 평가를 받을 때까지 선두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서 집권에 성공하고 그 집권에 성공한 정권이 민생, 민주, 남북평화를 도모하는 그러한 시대가 올 때까지 같이 손잡고 끝가지 달려가자”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합동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당의 변화를 원한다면 준비된 저를 선택해달라. 당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의무고용할당제 내용이 담긴 청년고용특별법, 테러방지법 개정, 국정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등을 공약했지만 표심잡기에 역부족이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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