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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WCA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또한 '옥시' 상품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제주YWCA는 2일 성명을 내고 "최소 143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제주YWCA는 "가해 기업은 아직도 책임을 거부하고 있고, 대형 로펌을 등에 업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제주YWCA는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다국적 기업 옥시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의 행태를 더 이상 참아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처벌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제주YWCA는 “대한민국은 가습기 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이 허가돼 출시된 유일한 나라”라며 “다른 나라에서는 살균제가 인체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세척제라는 용도로 가습기 살균제를 허용해 줬다"고 비판했다.

 

제주YWCA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진행하라"며 "옥시에서 생산하고 있는 청소용품, 세탁용품, 탈취제, 세정제 등 125개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도민들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YWCA는 "향후 전국52개 YWCA와 제주도내외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소극적인 정부의 대응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동시에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 특히 옥시에 대한 불매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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