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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종목·1만90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 우의 다지며 사흘간 열전 돌입

 

 

'제주 스포츠 제전'인 제5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29일 개막됐다. 

 

'체전 50년, 함께 할 100년, 도약하는 제주체육'을 주제로 한 이번 도민체전은 이날 오후 5시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벌인다.

 

이번 도민체전은 50돌이라는 특별한 의미 외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된 '통합 체육회' 출범 후 열리는 첫 대회다.

 

선수권·동호인·장애인부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총 58종목에 1만937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단 규모는 역대 최대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대회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나래(선수권부, 태권도), 김창윤(동호인부, 육상), 장정용(장애인부, 역도) 선수는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페어플레이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현다경 국제심판(유도)은  심판대표로 선서했다.

 

원희룡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도민체전은 50돌을 맞았다. 이제 제주체육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제주체육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열어나갈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보는 스포츠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어울리고 땀 흘리며 즐기는 문화로 거듭날 것"이며 "도민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해 스포츠로 행복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 펼쳐지는 도민체육대회가 제주 스포츠의 선진화로 향하는첫 번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 반세기를 맞는 뜻 깊은 도민체전이 화합과 소통,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핵심가치를 드높이는 체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건강한 체력과 정신, 그리고 하나로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제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 지난 50년 간의 도민체전 발전상을 담은 다큐영상 상영에 이어 한림초·애월중 학생들의 치어리딩,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장애인들과 사우스카니발의 합동 공연, 국악소녀 송소희와 여자 아이돌그룹 피에스타의 공연이 열렸다. 

 

폐회식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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