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용담동 속칭 '닦그네'포구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방파제 삼바리(TTP)부근에서 낚시를 하던 A(52)씨가 여성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 확인결과 시신은 키 160cm의 여성으로 검은색 계통의 트레이닝복 상하의를 입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제주해경과 119에 의해 수습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됐다.
해경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