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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수요 흡수 및 제주 이미지 향상 등 파급효과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3개교(NLCS Jeju․ BHA․ KIS Jeju, 이하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재학중인 학교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10일 밝힌 국제학교의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벌인 ‘국제학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에서 국제학교 만족도 조사문항에 재학생과 학부모의 65%가 '만족' 의사를 보였다. 특히 학부모는 국제학교의 교육과정과 자녀의 만족도를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으로 꼽았다.

 

또 '국제학교가 없었다면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냈을 것'이라는 응답이 45%로 나타났다. 당초 해외 조기유학 수요 흡수라는 국제학교 명분이 어느 정도 먹혀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결국 1인당 연간 약 7000만 원이 소요되는 해외유학 비용을 감안할 때 2011년 국제학교 개교 이후 5년간 누적 외화 절감액은 258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JDC는 "국제학교가 영어교육도시 조성의 취지인 '해외유학 수요 흡수'에 부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영어교육도시가 제주의 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했다.

 

설문에서 '영어교육도시가 제주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학부모의 응답은 92%에 달했다.

 

영어교육도시가 해외유학 수요 흡수와 제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큰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DC는 국제학교와 영어교육도시에 대한 개선사항 발굴과 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설문조사를 벌였다.

 

국제학교는 국책 도시개발 사업인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 2011년 노스런던칼리시잇스쿨(NLCS Jeju)와 한국국제학교(KIS Jeju), 2012년 브랭섬홀아시아(BHA)가 개교한 이래 현재 24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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