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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갑] <제이누리> 등 인터넷 5사+KCTV 1차 공동여론조사 .... 새누리 42%

 

 

제20대 총선을 두달 앞둔 여론조사에서 제주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13 총선을 맞아 <제이누리>를 포함,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먼저 현역 4선 고지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창일 의원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각 당의 후보를 로테이션 방식(매 질문 때마다 예시 변경)으로 단순 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강창일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13.7%, 새누리당 강창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10.1%였다. 1, 2위 격차는 있지만 오차범위로 접전양상이다.

 

그 다음으로는 새누리당 양치석(8.1%) 새누리당 양창윤(7.1%), 더불어 민주당 박희수(5.8%), 새누리당 신방식(5.7%), 국민의당 장성철(2.1%), 새누리당 김용철(1.6%), 무소속 장정애(0.7%), 무소속 현용식(0.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44.8%나 돼 향후 재격변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었다.

 

단순지지층에선 정당지지성향에도 불구하고 엇갈리는 성향도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19.5%가 ‘새누리당 강창수’라고 응답했고, 5.0%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42.3%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이라고 응답한 반면 2.5%가 ‘새누리당 강창수’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예비후보가 2명으로 예상되는 반면 새우리당의 경우 다수가 예비후보로 포진, 지지층이 분산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1, 2위권 접전 양상을 반영하듯 두 정당의 후보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도 두 후보는 강세를 보였다.

 

 

새누리당의 후보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17.9%가 강창수 후보를 적임자로 꼽아 수위를 달렸다. 2위는 양치석(10.3%), 다음으로는 양창윤(9.2%), 신방식(7.9%), 김용철(4.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부동층이 여전히 50.4%나 돼 누구도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고 말하긴 곤란했다.

 

제주 갑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임자로 32.2%가 강창일 이라고 응답했다. 박희수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22%였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45.8%나 됐다.

 

제주 갑 지역의 경우 정당지지도는 극명히 갈렸다. 새누리당이 42.0%의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8.9%로 새누리당이 2배 이상의 지지성향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5.3%, 정의당은 3.4% 순이었다. 정당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무당층은 30.4%다.

 

 

투표율도 이번 선거에서 변수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에 응한 제주 갑 유권자들 중 63.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선거 2~3개월여 전 여론조사에서 투표의사를 밝힌 층 가운데 10% 내외가 실제 투표장에 가지 않는 성향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율은 50%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KCTV 제주방송과 <제이누리> 등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소속 인터넷 언론 5사가 공등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실시했다. 조사시점은 지난달 31일 일요일부터 지난 2일 화요일까지 3일간이다.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적용, RDD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3.2%다.

 

표본은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남성 249명, 여성 251명, 20대 87명, 30대 92명, 40대 121명, 50대 96명, 60대 이상 104명)이다. 표본추출 방법은 2015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무작위 추출법을 활용했다. 응답 분석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조정한 뒤 비율 보정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 선거구와 민선6기 원희룡 도정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5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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