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이 몰아친 1월 한달 동안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이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절물자연휴양읾의 숲속의 집 객실 26개 가동률이 96%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85%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
주말에는 연일 만실이었으며, 주중에는 이용객 사정이나 기상악화 등으로 갑자기 취소했을 뿐이다.
또한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http://jeolmul.jeju.go.kr를 통해 예약을 받지만 대부분 예약이 완료된다.
휴양림의 야간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영하 5~10℃를 넘나드는 혹한을 기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객실을 이용율이 높은 것은 겨울철에도 삼림욕과 설경을 즐기려 했기 때문이다.
휴양림의 이용요금은 6인실 기준 주중 4만원, 성수기(7~8월) 및 공휴일 전일, 주말(금·토)은 7만원이다.
매달 2일부터는 전화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