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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윗세오름 38cm…한라산 등반 전면통제, 항공편 지연.결항

 

제주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내 전지역이 얼어붙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1100도로는 전면 운행이 통제됐으며, 이를 제외한 모든 도로에도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하루사이 4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렸다.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38cm, 진달래밭은 30cm, 어리목 8cm, 영실에는 5cm의 눈이 쌓였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성판악과 관음사, 영실, 어리목, 돈네코 등 5개 등반코스도 전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다. 2일 새벽 5시께 이호해수욕장 부근 일주도로상에서 수산물을 싣고 가던 5t 탑차가 눈길에 미끌어져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0분에도 신제주 로터리 부근에서 4.5t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전 8시께 제주시 연삼로에서 옵티마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벌어졌다.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눈으로 제주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잇따라 지연되거나 결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200편이 눈과 돌풍 경보인 윈드시어 현상으로 결항했고 오전 8시 청주행 대한항공 KE1962편과 8시40분 김해행 KE1002편 등 3편이 잇따라 결항했다.

 

또 오전 9시25분 출발 예정이던 김포행 이스타208편 등 2편이 지연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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