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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3일 오후 7시 도전역 250곳서 반상회 ... 성산 5개 마을은 거부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제주도가 특별반상회를 연다. 전도적으로 이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대 움직임을 무마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7시 도 전역에서 특별반상회를 연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지역 결정 문제 등 제주도정 현안에 대해 도민에게 상세히 알리고 도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라는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이번 반상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제주공항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와 제2공항 건설관련 향후 추진일정,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계약허가제 등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반상회보에 게재,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영리병원 바로알기, 제주 미래비전 수립, 119 소방상식 등 정보들을 반상회보에 수록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반상회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도와 행정시 공무원 1000여명이 각 지역 반상회에 참석해 반상회보를 배부하고 설명한다.

 

반상회는 250곳에서 열린다. 총 6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다.

 

김정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특별반상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반상회에서 제안되는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등 5개 마을 일대 495만㎡ 부지에 사업비 4조1000억원을 투입해 길이 3.2k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짓는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항부지에 대다수 토지가 편입된 온평리가 지난 16일 반대대책위를 구성하는 한편 신산리 역시 최근 반대 입장으로 선회,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더욱이 공항예정부지에 편입되는 토지를 둔 성산읍 온평·수산·난산·고성·신산리 5개 마을 모두 이번 반상회를 거부, 향후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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