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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 출신 등단문인 문집

오현고 출신 등단문인들의 문집인 ‘귤림문학회’가 창설 20주년을 맞아 특집 20호를 발간했다.

 

귤림문학회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신선한 작품집을 발간하고, 국내외 활발한 창작 활동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은 귤림문학이 탄생한지 20년이 되면서 회원들이 평소 ‘글밭’ 일구며 만든 귤림문학 20호(320쪽)을 발간해 제주지역은 물론 국내 문단에도 더욱 뜻있게 다가서고 있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한해도 빠지지 않고 20년간 문학동인집을 내기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꼽혀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귤림문학회는 비단 동인 회원들의 글만을 모아 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오현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 수필, 희곡, 논술 등의 분야의 작품을 공모하는 백일장을 열어, 우수학생들에게 시상과 함께 상품을 수여하는 등 후배들의 문학열을 고취시키고 있다.

 

임창준 회장은 “앞으로 보다 나은 동인들의 작품을 선발, 후원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귤림문학은 향후 30,50호까지 후배들이 왕성하게 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몇 년간 귤림문학회는 ‘귤림문학 대상’ 제도를 시행, 해마다 우수 문인들에게 100만~5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이번 20호에 나온 작품은 4.3 사건의 ‘순이삼촌’으로 유명한 현기영씨의 ‘활자 이탈의 유목민을 구하기 위하여’ 를 비롯, 10명의 수필, 그리고 문충성씨의 시 ‘아카시아 꽃잎피듯’ 등 30여명의 시, 그리고 김영주 씨 등의 3명의 소설, 양경림 씨 등의 10명의 수필문 등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실려 있다.

 

20호를 맞아 귤림문학 20년을 회고하는 특집과 함께 ‘내 문학속의 오현단’ 제하로 회원들의 재학시절 문학도로서의 꿈을 갖고 실력을 키울 때의 회상록도 곁들였다.

 

귤림문학은 등단 문인이 80여명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펴는 한편 미국 등지에서 작품 활동을 펴는 회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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