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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에도 불구 상승세 지속 ... 외국관광객도 점차 반전

 

 

제주관광이 잇따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20일 이르게 세운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기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들어 지난 30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99만21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1일 예상 방문객 4만명을 포함하면 1000만명을 거뜬히 넘기는 관광객 수치다.

 

이는 지난해 10월 21일 100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20일 이른 것이다. 2013년에는 11월 28일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7월부터 크게 감소했으나 내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1000만명 돌파를 앞당길 수 있었다.

지난달 29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메르스로 인해 전년 대비 24.8% 준 191만9070명이었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21.7% 증가한 803만1423명으로 전체적으로는 8.7% 증가한 995만493명이 입도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 공급좌석 증가, 관광주간 시행으로 관광동기 유발, 제주관광 핫세일, 대도시 제주관광홍보 캠페인 등 홍보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제주 방문 관광객은 1966년 10만명, 1983년 100만명 그리고 2005년 500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21일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은 1227만3917명이었다.

 

올해는 메르스로 인한 외국관광객 방문이 급격하게 줄었으나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중국관광객은 메르스 영향으로 6월 46%가 감소하더니 7월에는 전년 대비 83%로 급격히 감소했다. 메르스 사태가 끝남에 따라 8월에는 57.2% 줄었다가 9월에는 22.4% 감소세로 줄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5 중국 국경절연휴기간인 10월 1~7일 7일 동안 중국인관광객은 전년도 9만9737명에 비해 24.9%가 감소한 7만4900여명이 입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스 여파와 국경절 연휴 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하루가 줄어든데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올들어 제주관광은 연일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5만4784명의 단 하루 만에 제주를 찾아 '1일 관광객' 최고기록을 돌파했고, 월 단위 최고 관광객 기록도 지난 5월 작성됐다. 지난 5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1만 2359명(내국인 99만 597명, 외국인 32만1762)으로 종전 월별 최고치인 지난 4월 관광객 124만 9091명을 가뿐히 넘겼다.

 

또 지난 5월 13일엔 외국인 관광객이 최단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85%가 중국관광객으로 외국관광객 중 대세였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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