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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8일 도로명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주출신 호국영웅 생가 터와 동네어귀 올래길을 중심으로 ‘호국영웅 강승우 로’ ‘호국영웅 고태문 로’ ‘호국영웅 한규택 로’ 등 3개의 명예도로를 각각 지정했다.

 

호국영웅 강승우 로는 강승우 중위 출신지역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1270-6에서 시흥리 210번지까지 1.6km 구간이다. 올레 1코스 구간 중 일부다.

 

호국영웅 고태문 로는 고태문 대위 출신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1694번지에서 한동리 8-12번지까지 2.4km 해안도로 구간이다.

 

호국영웅 한규택 로는 한규택 상병 출신지역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385-5번지에서 하귀2리 1908-2번지 하귀초등학교까지 1.3km 구간이다.

 

고 강승우 중위 등 제주 출신 호국영웅 3인은 1995년 4월 전쟁기념사업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100인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승우 중위(1930~1952)는 6·25전쟁 당시 육군 보병 제9사단 소대장으로 참전, 6·25전쟁 최대의 격전이라 일컫는 철원지구 백마고지 전투 에서 부하 소대원 2명과 함께 산화해, 백마고지를 탈환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됐다.

 

고태문 대위(1929~1952)는 6·25전쟁 당시 육군 보병 제11사단 소대장으로 참전, 강원도 인제지구 펀치볼 동북부 884고지를 탈환했고, 강원도 고성지구 351전투에서 중대장으로 적과 백병전까지 전개하며 고지 사수전을 전개하던 중 전사했다.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됐다.

 

한규택 상병(1930~1950)은 6·25한국전쟁 당시 해병 제3기로 참전해 평안남도 양덕군 자개리 전투에서 적탄에 왼쪽 어깨 관통상을 입고도 “아직 나에게는 오른팔이 있다!”며 적의 기관총을 파괴하려는 순간 적탄에 가슴을 맞고 전사했다. 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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