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28일 오후 3시 72만8000kW ... "공급 예비율 28%로 아직 안정적"

여름철 제주지역 최대 전력수요가 28일 기록을 바꿨다. 폭염이 몰고온 무더위 탓이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오세일)는 28일 오후 3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72만8000kW(전년대비 3.9만kW, 5.7%증가)로 여름철 기준으로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여름철 전력최대수요는 2013년 8월9일 오후 2시 기록한 71만6000kW였다. 계절과 상관 없이 최대 전력수요 기록은 겨울철인 지난 2월9일 기록한 76만2000kW다.

 

이날 최대전력수요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26.7만kW, 예비율은 36.7%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주 후반 태풍이 비껴가면서 30℃를 넘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피서 관광객의 유입으로 여름철 전력수요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기류가 제주지역에 다량 유입되었고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 제주시 최고기온이 30.0℃, 습도 82.0%를 기록하면서 서비스업 및 가정용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전력수요가 급증한 오후 2~3시 사이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은 73만5000만kW를 기록했다.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수가 급증, 전력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은 평년 증가율 기준 시 77만7000k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력설비 공급능력은 총 99만5000kW, 공급 예비율은 28.1%다.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