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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여성의 삶', 실제 외국인과 혼인 310건 9% ... 여성초혼 연령 29.7세

 

제주 여성인구의 66.4%는「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4년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310건으로 총 혼인건수의 9.0%를 차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일 발표한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견해에 대해 21%가 전적으로 동의, 45.4%가 약간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제결혼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견은 2012년에 비해 여성은 2.4%p, 남성은 3.7%p 증가했다.

 

2014년 외국인과의 혼인은 310건으로 총 혼인건수의 9.0%를 차지했다.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2010년까지 꾸준히 증가한 뒤 2011년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과의 혼인건수는 248건(80.0%)으로 전년 대비 3.3%p 감소했다.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과의 혼인건수는 62건(20.0%)이었다.

 

 

제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014년 29.8세로 남성 32.4세보다 2.6세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초혼 연령은 2000년 26.7세에 비해 3.1세 늦어졌다.

 

제주여성의 평균 재혼연령은 42.6세로 남성 46.8세보다 4.2세 적었다. 여성의 재혼 연령은 2000년 36.5세에 비해 6.1세 늦어졌다.

 

2013년 제주지역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가 122.5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25~29세 80.7명, 35~39세 49.2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6년 30대 초반 출산율이 20대 후반 출산율을 3.4명 앞선 이후, 여성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이 30대 초반으로 이동했다.

 

2012년도에 대비해 2013년도 출산율은 30~34세 14명 감소, 25~29세 18.2명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제주 지역 여성 인구는 1일 현재 29만2000명으로 전체 58만7000명 대비 49.7%로 남성보다 적었다.

 

 

여성 인구 비율은 1980년 50.8%에서 1990년 50.5%, 2000년 50.2%로 꾸준히 감소한 이후 2005년~2010년까지 50.0%로 남성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0년 이후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를 앞지르기 시작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남성이 여성보다 3000여명 더 많다.

 

제주지역 여성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60세 이상이 전체 여성의 22.3%로 가장 높고 이어 40대(16.8%), 50대(14.7%) 순으로 나타났다. 20대는 11%에 그쳤다.

 

제주지역 여성이 가구주(호적이나 주민등록상의 호주 또는 세대주와는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가구를 대표하고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생계책임자)인 가구는 6만 가구로 전체 20만1000가구의 29.9%를 차지했다.

 

여성이 가구주인 비율은 2020년 31.7%, 2030년 34.6%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여성 가구주의 60세 이상 비율은 2035년 여성 가구주의 절반 이상(53.6%)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성의 사회생활과 관련, 제주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0.5%로 남성 75.7%보다 15.2% 낮았다.

 

2014년 여성의 고용률은 59.2%로 2013년 58.5%에 비해 0.7%p 상승했다.

 

남성의 고용률은 74.2%로 여성과는 15.0%p의 차이를 보였다. 여성 취업자 수는 남성보다 3만명 낮은 14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20세 이상 제주 여성 중 월 1회 이상 음주에 응답한 비율은 49.3%로 거의 절반에 가까웠고 제주지역 여성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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