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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은 관광.안보 치안 담당 특수성 존재 ... 차장제 신설 노력"

 

27일 제주를 찾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제주지방경찰청에 외사과와 광역수사대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제주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는 지난해 관광객 1300만명이 찾는 등 많은 사람이 다녀간다. 이번 제주 방문을 통해 관광치안 수요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살펴보겠다"며 "관광치안 강화 등을 위해 외사과와 광역수사대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행정자치부에 제주청 외사과와 광역수사대 신설을 요구했다"며 외사과 설치와 이에 필요한 외사인력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외국인 범죄는 2010년 113명에서 2014년 333명으로 2.9배 증가했다.

 

현재 제주경찰청 외사계와 국제범죄수사대에는 각각 6명만 근무하고 있어 인력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와 광역수사대 신설 건이 최근 경찰청 심의를 통과했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경찰청 심의를 통과한 외사과 신설 건은 기존 제주경찰청 보안과에 속한 외사계를 외사과로 격상해 총정원은 21명에 외사기획계, 외사정보계, 국제범죄수사대 등 1과 3계를 두는 내용이다.

 

광역수사대 신설은 정원 14명에 수사 1과 소속으로 수사지원, 강력범죄수사팀, 금융범죄수사팀 등을 편성하는 내용으로 경찰청 심의를 통과했다.

제주청 차장제 신설에 대해서는 "지역 규모와 관계없이 제주청은 관광치안, 안보치안까지 담당하는 특수성이 있다.  내년 차장 확대 요구 중 제주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다" 며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과의 업무분담과 관련, "일반적인 치안은 국가경찰이, 제주가 필요한 관광·환경치안 등은 자치경찰이 주로 맡고 있다"며 "자치경찰도 음주단속권·즉결심판청구권을 부여받는 등 권한이 정비되는 가운데 자치경찰과 잘 협조해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경찰과의 현장 간담회, 제주해안경비단·남문지구대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뒤 27일 오후 제주를 떠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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