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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는 22일 대학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윤우(69) 삼성전자 고문에게 명예공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 고문은 글로벌 기업의 CEO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갖춰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고로 끌어 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이유로 학위를 받았다. 또 "제주대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ㆍ개발의 비전을 제시해 준 공로를 기려 이번 명예공학 박사학위를 수여케 됐다”고 제주대 측은 밝혔다.

 

허향진 총장은 학위 수여식사를 통해 “이 고문은 대한민국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대학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후학들에게 새로운 인재상과 리더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인간 중시’ 경영을 해온 고문님의 뜻을 되새겨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성인의 덕목과 자질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대구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삼성전관 입사를 시작으로 46년간 삼성전자에 몸담으면서 반도체총괄 대표이사 사장,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상임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속에 우뚝 설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이룩한 기술적 진보와 그 공적을 인정받아 매년 전 세계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1인에게 수여되는 인텔 창업자인 로버트 노이스의 영예로운 메달을 2012년 받았다. 과학기술 분야의 많은 업적으로 금탑산업훈장, 대한전자공학회 전자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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