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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생분해성 그물 6,560폭, 5억 투자

 

제주시가 바닷물에 녹는 그물 공급으로 제주 청정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제주시는 올해 참조기·옥돔을 잡는 자망어선 7척을 대상으로 4억87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그물) 시범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생분해성 어구 시범사업은 해양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2012년부터 정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생분해성 그물은 미생물(박테리아·곰팡이·조류)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쉽게 분해되는 재질로 바닷물 속에서 2년째부터 녹기 시작해 5~6년 경과 후에는 완전히 분해된다.

 

기존 나일론 그물이 자연에서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에 걸리는데 비해 무려 100배나 빨리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다.

 

 

생분해성 그물 가격은 폭당 9만4000원으로 기존 나일론 그물 폭당 3만1000원에 비해 가격이 3배 정도 비싸나 가격 차액을 지원해 주고 있어 어선 어업인들은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인증한 제품으로써 어획능력은 기존 나일론 어구와 대등하면서 자연 분해력이 강해 수산생물의 산란장, 서식장을 보호를 통한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쓰레기 감소 등 청정 바다환경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정 제주바다 보전을 위해 보다 많은 자망어업인들이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 확대를 위한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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