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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시 용연 계곡 일원 ... '마애각 사진전' 및 용연선상음악회

 

자연이 녹아있는 용연에서 봄바람과 함께 선상음악회가 열린다.

 

'2015 용연 선상음악회'가 29일 제주시 용연계곡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복 70주년, 세계인이 찾는 섬 제주'를 테마로 용연에서 펼쳐졌던 옛 선인들의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수음악회다.

 

취병담, 선유담 등으로 불리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용연 일대의 선상과 둔덕, 구름다리을 주요무대 열리는 용연 선상음악회는 1999년부터 제주시와 제주문화원이 함께 열고 있다. 올해로 16번째다.

 

공연은 테우 선상과 구름다리를 무대로 도 무형문화재 성천스님 등에 의해 '범패와 작법'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대금 독주, 제주민요 공연이 테우 선상에서 이뤄진다.

 

제주도립무용단원 20여명이 조정철과 홍윤애를 테마로 한 군무 '해후 그리고 향연'이 선상과 용연구름다리를 배경으로 1부를 장식하게 된다.

 

 

2부에서는 어린이합창단의 동요모음곡, 중국민요‘모리화’등의 테너 소프라노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회의 대단원으로 연합합창단과 출연진, 관객이 하나가 되어 ‘터’, 서우젯소리’등을 함께 부르게 된다.

 

본 공연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용담 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탐라예술단의 '선왕굿놀이'가 각각 용연 포구 일대와 테우선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용담1•2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용담동 번영기원제 놀이'가 행사 당일 오전에 선보이게 된다. 기원제 놀이와 관련 '제주전통초가 짚줄놓기', 제주전통 줄다리기인 ‘조리희’도 부수적인 놀이로 진행된다.

 

음악회 당일 용연 정자 주변에서 '용연 마애각 사진전'도 열린다. 용연 암벽에 음각된 마애석각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전을 통해 용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또한 작품 각각에 국문, 영문, 중국어 해설문을 비치해 도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은 "옛 선인들의 풍류 공간인 제주시 용연에서 조선시대 제주지역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수음악회를 통해 문화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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