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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추진계획, 5년간 15조 투자 ... 2019년 GRDP 25조원 공약은 철회

 

제주도가 'GRDP 25조원 시대'를 비전으로 제주경제 목표를 세웠다. '1인당 도민소득 3500만원·인구 70만명' 달성이다.

 

하지만 원희룡 지사가 지난해 6.4선거에서 내세웠던 임기내 GRDP 25조원 달성 공약은 사실상 철회했다.

 

제주도는 제주경제의 비전을 ‘경제규모(GRDP)확대로 가치를 키우는 제주 만들기'로 정하고, GRDP규모를 현재의 두 배인 25조, 1인당 도민소득은 현재 2340만7000원에서 3500만원으로, 인구수는 56만명에서 70만명으로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6기 도정방침 중 하나인 ‘새로운 성장’을 목표로, 지난 2월12일 경제대토론회’ 시 기조강연과 토론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도청 실국별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종합한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2015~2019년 총 15조8530억원이 투자된다.

 

그러나 GRDP 25조원 달성 시기는 당초 공언과는 달리 다소 늦춰졌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오는 2019년까지 달성하겠다고 했던 지역총생산(GRDP) 25조원 달성은 이르면 2021년, 늦으면 2024년까지 늦춰질 것으로 관측됐다.

낙관적으로 전망하면 2019년까지 21조4000억원을 달성해 2021년께 25조원 달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수적으로 판단할 경우에는 2019년 19조1000억원 달성에 그쳐 25조원 달성은 2024년께나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점쳐졌다.

 

도는 이 계획의 4대 추진전략으로 ▲경제성장의 효과가 도민 속으로 스며드는 포용적 성장  ▲우수한 두뇌자원을 활용해 첨단산업을 제주에서 일으키는 창조적 성장 ▲청정자원과 문화·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적 성장 ▲지역내 경제주체·도외자본이 상생하는 협력적 성장으로 정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8대 정책과제로 ▲친환경 6차산업화를 통한 신개념 농축수산업육성▲융복합형 창조관광 육성을 통한 관광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IT·BT·의료·보건·환경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고도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상생모델 구현 ▲제주형 창조산업 육성 ▲기업 및 투자유치▲공항.항만 인프라 확충 ▲혁신적 유통.물류 시스템 구축 및 도시건설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박홍배 제주도 경제산업국장은 “'GRDP 25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규제개혁, 의식 선진화가 중요하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서는 JDC 운영 사업 및 신공항 건설의 효율적 추진과 신성장 유망 기업 유치, 민간자본 투자 등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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