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다양한 공동체 및 자원을 활용한 마을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제주의 마을별 특성 및 실태조사 용역을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제주의 마을들이 가진 종합적인 마을의 특성 및 실태 분석을 통해 마을발전 가능성과 도정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용역은 제한경쟁입찰에서 낙찰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주요과업 내용은 마을별 일반현황 조사, 마을별 특성 및 실태조사, 마을별 산업비중 및 주생산물 소득현황, 일자리 창출 분야 등 마을별 발전가능성 제시, 마을별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의견 청취 및 보고회 시 반영 사항 등을 포함한다.
도내 234개 마을(법정동 62개, 행정리 172개)이 대상이다.
용역기간은 8일부터 12월 7일까지 8개월간이다. 특히, 50여명의 용역 조사원중에는 마을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청년회원 등을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정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용역으로 마을별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사업에 활용, 마을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