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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화공원 등 방문 ... 원 지사와 현안 논의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24일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도는 최 부총리는 이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애로 요인을 점검하고 관광콘텐츠 다양화 및 외국인 수용 인프라 확충 등 관광산업 발전 전략 점검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전 태평양 녹차단지인 오설록티뮤지엄을 시찰하고, 그 옆에 있는 신화역사공원을 방문해 중국과 싱가폴 자본에 의해 조성중인 '월드리조트 제주'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인근 항공우주박물관 회의실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간담회에는 크루즈산업협회 오라골프장 신라호텔제주 등 업계대표 10명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공항공사제주지사 대표 등 관계기관 대표 13명 등 모두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의 방문에는 기획재정부 정은보 차관보와 구윤철 정책조정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실무과장 등이 수행한다.

최 부총리는 오후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신제주 바오젠 거리를 둘러보고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 현황을 점검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최 부총리의 현장 방문과 오찬 간담회에 모두 참석한다. 원 지사는 최 부총리에게 크루즈 인프라 시설 지원, 카지노 관리감독권, 공항 인프라시설 지원 등 제주 현안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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