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푸른 제주 같이하는 도전, 희망가득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24~26일 서귀포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체육회·도생활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임원 3195명, 선수 1만5736명 등 모두 1만8931명이 참가해 체전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성화는 23일 오전 8시30분 성산일출봉에서 채화해 도일주 봉송 길에 오른다.
24일 오후 3시 강창학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53곳·제주시 21곳 등 총 74개 경기장에서 5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도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주최단체 및 행정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대회안전을 중점으로 경기 운영방안 등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화봉송부터 100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까지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성해 이 대회를 스포츠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