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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장난' ... 4월3일 오후 6시30분 영화문화예술센터서 무료 상영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매달 첫 번째 금요일에 여는 '제주씨네클럽'이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영화문화예술센터 무대를 찾아간다.

 

서른다섯 번째 열리는 '제주씨네클럽'이 선정한 4월의 영화는 '금지된 장난'.

 

1952년 르네 클레망 감독 작품으로 1950년대 프랑스영화를 대표하는 명작이자 한국의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화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여자아이 뽈레트와 사내아이 미셸의 낭만적인 에피소드를 그렸다. 어린 아이의 눈을 통해 인간 삶의 부조리와 잔인함을 고발한다.

죽은 곤충이나 작은 동물들의 무덤에 세울 십자가를 훔치는 뽈레트와 미셸의 놀이는 강한 전쟁 고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금지되어야 할 것은 뽈레트와 미셸의 놀이가 아니라 '전쟁'이었음을.

칸국제영화제 그랑프리,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금사자상,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뉴욕영화비평가협회 외국영화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영화 상영 후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씨네토크는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 모지은 감독이 주관한다.

 

모 감독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2002년 장편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로 감독 데뷔, 현재 스토리보드 작가, 동국대 영화영상학부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영화와 씨네토크, 모두 무료다. 전체관람가로 한국어 자막이다.

 

'제주씨네클럽'은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프랑스 영화와 프랑스어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중적, 예술적으로 호평 받은 작품들을 선정해 무료 상영한 후 초청된 전문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씨네토크로 구성돼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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