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감소추세인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가 해법찾기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30일 장기 침체 상황인 일본 관광시장의 돌파구 및 해법 마련을 위해 제주도,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업계(국제여행업제1, 2분과), 항공사로 구성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대책 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협회와 공사의 마케팅 추진사항 및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점 추진중인 대안으로는 ▲제주~일본 간 LCC 취항 활성화 ▲일본 현지 여행업계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강화 및 확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일본관광시장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행정적 검토와 계획을 수립, 정기적 월례회의를 통해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한 점검 및 보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인 입도 관광객은 이달 30일 기준 3월 4530명, 올해 누계가 1만964명(잠정)으로 전월 36%, 전년 대비 31% 줄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