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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이 30일로 개점 6주년을 맞았다. 제주도민의, 제주 면세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30일 오전 9시 중문관광단지 지정면세점(내국인 면세점)에서 개점 6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 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총력을 경주키로 결의했다.

올해 매출목표 450억원 이상을 실현하는 한편 시내 외국인 면세점 및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의 성공적 진출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의 스펙트럼을 성공적으로 확장, 도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것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제주사회로 환원돼야 한다는 도민의 바람과 시대적 사명 속에서 공사에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직원은 이날 고품격 휴양관광지 조성과 ‘친절·질서·청결운동’ 확산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주상절리-㈜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009년 3월 30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국내 첫 시내 내국인 면세점(지정면세점)으로 문을 열었다. 제주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공익인프라이자 중문관광단지 활성화와 제주관광 자립마케팅 재원 마련 등 공적기능을 위해 기획, 설립됐다.

제주관광공사는 2013년 2월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 이어 3월에는 모바일면세점을 열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성산포항면세점 개점으로 제주와 전라남도 장흥을 잇는 여객선 이용객에게 면세쇼핑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면세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그동안 면세사업 수익을 통해 제주관광 자립마케팅 재원을 마련, 투입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도민의 공기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면세점 구매고객 명의로 기부를 하는 ‘기부천사 이벤트’를 비롯, 도내 특산물 사은행사, 초·중·고교에 장학금 전달 및 도서기증, 사회복지시설 기부, 봉사단 활동 등 사회공헌(JTOgether)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부터는 제주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제주어(語)를 적극 홍보하는 ‘문화마케팅’을 본격 시행하는 등 제주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도 이행하고 있다.

공사 직영 및 브랜드 파견사원 등 협력업체를 포함, 4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유관기관·기업·단체와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기조 속에서 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면세사업 진출 이후 연 410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하며 꾸준한 흑자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면세구매한도 600달러 상향 등 변화된 면세제도와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지난 3월11일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 예년 4월 중순께 넘어서던 고지를 한달 앞당겨 실현하는 한편 지난 2월 설 연휴이던 21일에는 면세사업 1일 최고매출인 3억9691만여원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제주에 추가되는 시내면세점 각축전에 유력 경쟁공기업인 제주개발센터(JDC)가 참여를 포기, 추가 면세점 진출이 유력시되는 공기업이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명실상부한 제주도민이 주인인 ‘제주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 공사에 주어진 책임을 다함으로써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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