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탐방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구원이 제주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현장체험을 통한 제주도의 자연환경 보호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한라수목원 내 버섯, 곤충, 조류등을 자연해설 전문가 해설과 함께 관찰하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전문연구원들과 함께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와 수목원의 식물과 토양에 대해서 배우며 제주의 탄생과 가치를 알아본다.
또 제주만의 유일한 자연환경인 곶자왈 탐방을 통해 학생, 학부모, 환경단체등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 탐방은 오는 14일 수목원 식물 생태놀이로 시작된다.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1회당 40명으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로 간단한 개인준비물만 준비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자연생태체험을 통하여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제주 고유의 자연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한라수목원 홈페이지(http://sumokwon.jeju.go.kr), 전화(064-710-7562)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