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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29일 제주서 국제워크숍 ...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지침 개발

환경분야 국제기구 대표.전문가들이 제주로 온다.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제주형 의제로 결의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모델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인 가운데 통합관리 지침 개발을 위한 국제워크숍이 4월 27~29일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 국제워크숍은 제주도와 UNESCO,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람사르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제주도의 통합관리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다른 2개 이상 국제보호지역 지정 지역 사례들도 함께 검토, 통합관리 지침(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모델 구축 사업은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등 환경가치가 높아 국제보호지역으로 중복 지정된 지역들에 대해 각각의 관리체계가 조화롭게 통합되어 더욱 효과적인 새로운 관리모델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워크숍에는 UNESCO 등 각 국제기구의 국장급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고, 중복 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독일 등 10개국 지역의 관리책임자들이 각 사례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국립환경관리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한편, 제주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IUCN과 사업추진일정 및 상호역할을 규정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환경부, UNESCO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한 국제거버넌스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로드맵을 확정, IUCN․ UNESCO 등과 공동 프로젝트 실무팀 운영(민간 환경전문컨설턴트 포함)을 통해 통합관리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공원총회에서 원희룡 지사와 UNESCO 등 국장급 관계자가 참석한 국제컨퍼런스를 열어 제주사례를 발표하고 통합관리모델 논의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제주의 환경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워크숍 참여지역 중심으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7월 제주 세계리더스보전포럼과 연계하여 관련 국제기구 대표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앞으로 IUCN과 제주도는 오는 8월까지 “통합관리 지침 및 관리모델(안)”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9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6차 WCC 에서 정식 결의안을 발의, 채택을 추진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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